미국 일상

😊안녕하세요. Gigglemingle이에요. 미국의 일상과 알찬 정보를 공유해드려요

Hello!

미국이민 생활에 왕초보 영어

미국 아파트 렌트 계약할 때 꼭 필요한 영어 표현과 주의할 점 (2025년 기준)

기글밍글 2025. 4. 3. 02:54
반응형

"I’m here to see the apartment for rent."
미국에서 집을 구하는 건 단순히 집을 보는 것을 넘어,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고, 조건을 따지는 과정입니다.
말 한마디 차이로 계약 조건이 달라지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죠.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아파트를 렌트할 때 꼭 알아야 할 영어 표현과 실제 상황별 회화 예시, 그리고 계약 시 주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 1. 집 보기(투어) 예약할 때 쓰는 표현

집을 직접 보기 위해서는 투어 예약이 필요합니다.
보통 이메일, 전화, 혹은 Zillow·Apartments.com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요청합니다.

자주 쓰는 영어 표현

  • "I’m interested in the apartment listed on [주소 or 사이트]. Is it still available?"
    → [주소]에 올라온 집에 관심이 있는데, 아직 남아 있나요?
  • "Can I schedule a tour for this apartment?"
    → 이 아파트 투어 예약할 수 있을까요?
  • "Is it possible to do a virtual tour?"
    → 화상 투어나 온라인 투어도 가능한가요?

TIP: 바쁜 매니저들은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선호합니다.
메일 예시:

“Hi, I’m looking for a 1-bedroom unit and came across your listing. Is the unit at [주소] still available? I’d like to schedule a tour this week. Thank you!”


🔹 2. 집을 보러 갔을 때 물어보는 핵심 질문 영어로 말하기

꼭 체크해야 할 질문들

  • "Is water and trash included in the rent?"
    → 수도, 쓰레기 수거 비용이 월세에 포함되나요?
  • "What’s the lease term? 6 months or 1 year?"
    → 계약 기간은 6개월인가요, 1년인가요?
  • "How much is the security deposit?"
    → 보증금은 얼마인가요?
  • "What’s the policy on breaking the lease early?"
    → 중도 계약 해지할 경우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 "Are utilities separate?"
    → 전기·가스·인터넷은 별도인가요?
  • "Is there a washer and dryer in the unit?"
    → 세탁기/건조기가 유닛 안에 있나요?

🔹 3. 계약(Lease) 관련 영어 표현과 용어 이해하기

미국의 렌트 계약서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고, 법적 구속력이 있습니다.
아래는 꼭 알아야 할 계약 관련 핵심 용어입니다.

 

Lease agreement 임대 계약서
Term 계약 기간 (보통 6개월~12개월)
Security deposit 보증금 (파손 없을 시 퇴실 후 환불)
Notice to vacate 퇴실 통보
Utilities 공과금 (전기, 가스, 물, 인터넷 등)
Rent due date 월세 납부일
Late fee 연체료
Pet deposit 반려동물 보증금
Background check 범죄기록 조회
Credit check 신용조회

✅ SSN(소셜 시큐리티 넘버)이 없거나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추가 보증금이나 **가디언(Guarantor)**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4. 실제 상황 회화 예시

상황: 아파트 매니저와 투어 중

👤 You:
"Hi, I saw the listing for this one-bedroom. Is it still available?"
(안녕하세요, 이 원베드룸 집 광고를 봤는데 아직 비어 있나요?)

👨‍💼 Manager:
"Yes, we still have one unit left. Would you like to take a tour?"
(네, 한 유닛 남아 있습니다. 투어 하실래요?)

 

👤 You:
"Sure. Is water included in the rent?"
(네. 수도요금은 월세에 포함되나요?)

👨‍💼 Manager:
"No, utilities are not included. You’d need to set them up separately."
(아니요, 공과금은 별도입니다. 본인이 따로 계정을 만들어야 해요.)

 

👤 You:
"Got it. If I want to move out early, is there a fee for breaking the lease?"
(이해했어요. 만약 계약 중간에 나가야 한다면 위약금이 있나요?)

👨‍💼 Manager:
"Yes, there’s an early termination fee equal to one month’s rent."
(네, 월세 1개월치 위약금이 부과됩니다.)


🔹 5. 계약서 서명 전 주의해야 할 것들

  1. 보증금 환불 조건 확인
    → “Is the security deposit fully refundable?”
  2. 벌금, 연체료 관련 조항 확인
    → 월세 3일 이상 연체 시 Late Fee가 붙는 경우 많음
  3. Maintenance 책임 주체
    → 수리 요청 시 세입자 부담인지, 관리인이 책임지는지 확인
  4. 사진 기록 필수
    → 입주 전/퇴실 시 집 상태 사진 반드시 보관
  5. 계약서 전체 복사본 요청
    → "Can I get a copy of the lease agreement?"

✅ 미국에선 입주 후 문제가 생기면 구두가 아닌 문서 또는 이메일로 처리하는 게 기본입니다.


마무리

미국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은 단순히 영어만이 아니라,
렌트 계약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건 파악 능력까지 포함된 일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복잡하다고 피하지 않는 것.
기본 표현과 질문 포인트만 정확히 숙지해도, 좋은 조건으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하겠지만,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당신은 미국 생활의 한 챕터를 정식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반응형